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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0. 01:42 - Dexter Oh

맥북 프로 레티나에서 애플 리모트를 사용해 보자!(How to make Apple IR Receiver?)

해당 게시글은 2014/03/17 13:48에 작성된 것 입니다.

2010년 출시 제품부터? 애플 리모트를 사용 할 수있는 IR Receiver들이 서서히 제거 되었다고 한다.

하여 현재는 iMac에서도 리모트를 사용 할 수가 없는데....며칠 후면 맥프레를 구입하게 되는 시점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예전 맥미니가 있을때에 방안에 누워 음악 감상을 하며 간편하게 리모트로 컨트롤 해줬었는데 말이다. 물론 아이폰 이나 터치가 있다면 리모트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 하다.

하지만 나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 하고 있고, 물론 컨트롤 앱들도 마켓에 있는 상황인데... 언제 이걸 실행해서 컨트롤을 하냐는 말이다.  

예전 x86osx.com 사이트에서 못쓰는 맥에서 뜯은 infrared board를 사용하여 IR Receiver를 만들었다는 게시물을 보았는데 보드가 USB로 연결만 해주면 되는 것이었다. 물론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큰 문제이다.

이베이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많은 부품들을 찾을 수가 있었다. 직접 만든 분들의 게시물을 보면 맥북프로에서 사용 되던 부품들을 많이 사용하였던걸 확인 하였는데, 맥북프로 부품은 많이 비쌌다. 배송료 까지 하면 30불을 넘어가거나... 그래서 iMac에 사용 되던 부품을 보니 크기도 적당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고 딱 좋았다.

내가 사용한 parts는 820-2151-A 임.


일본에서 돌아와 집에 가니 부품이 떡 하니 도착하여 있넹.
담날 바로 일어나서 부품이 정상인지 확인 하기 위해 간단 테스트. 

잘된다. 바로 작업 고고

 

이 작업은 사실 DIY라고 말하기도 챙피함. USB 라인만 제대로 연결 해주면 되는데...ㅋㅋ

 

암튼 난 USB 동글 형태로 제작 할 것이므로 아래와 같이 뒤어 나온 부분을 잘라 버린다.

 

인두 하나 더 꼽기 귀찮아서 인두 한개로 몰렉스 커넥터를 떼다가 데이터쪽 패턴 날려 먹음 힝ㅠ 챙피해 ㅋㅋㅋㅋㅋㅋ 노란테이프는 쇼트 방지용으로 붙였고 그 옆으로 벗겨진 부분은 그라운드층이다. 패턴 칼도 없어서 컷터칼로 열라 긁음.

 

핀맵의 구조는 V로 체크 되어 있는 부분이 1번이고 아래와 같다.

  • Pin 1 - Data -
  • Pin 2 - Data +
  • Pin 3 - 5V
  • Pin 4 - GND 



위에 처럼 그라운드 층이 보이게 긁어낸 이유는 USB단자를 고정 시킬 홀을 뚫을 수가 없으므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USB 단자가 최대한 버틸 수 있도록 땜을 한방씩 놔준다.
그리고 패턴을 날려 먹었으므로 패턴을 찾아 그 패턴을 긁어서 와이어로 연결 하여 준다.
데이터 패턴이라 다행이야.

 




쨘~ 완성~

쇼트 방지를 위해 투명 수축튜브를 씌워줌. 난 저렇게 막 부품이 드러나 보이는게 좋더라~

 

 

아이맥 같은거를 사용 하는 사람은 저런 케이블을 이용해서 IR receiver가 살짝 보이게 해둔 채로 사용 하는게 좋겠징?

 


구동 영상

동영상에 나오는 흰둥이 리모컨은 후쿠오카에 있는 어느 중고 PC집에서 새거를 550엔에 득템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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